"고드름 떼 주세요"…경기도서 사흘간 고드름 제거 신고 117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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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이어진 한파로 인해 생긴 고드름을 제거해달라는 119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54건의 고드름 제거 신고가 접수됐다.
고드름 제거 요청 외에도 같은 기간 수도관 동파 9건, 도로장애 5건, 제설 7건, 기타 121건 등 142건의 한파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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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한파로 인해 생긴 고드름을 제거해달라는 119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54건의 고드름 제거 신고가 접수됐다.
요양원 외벽, 다세대주택 옥상, 지하차도 등에 생긴 고드름이 위험해 보인다며 제거해달라는 요청이다.
한파가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고드름 제거 신고는 모두 117건으로,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조치를 통해 해당 고드름을 모두 제거했다.
고드름 제거 요청 외에도 같은 기간 수도관 동파 9건, 도로장애 5건, 제설 7건, 기타 121건 등 142건의 한파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411대, 인원 1439명을 동원해 도민 신고에 대한 안전 조치를 진행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후 9시를 기해 도내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으며, 특보격상 및 해제 등을 거쳐 현재는 10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대상 시군은 동두천·연천·포천·가평·양주·파주·용인·여주·광주·양평 등이다.
19일 오전 경기도내 아침 최저 기온은 -13도~-5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4도 분포로 예보됐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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