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강, 한지완에 공개 프러포즈 "좋은 父가 될 것"[우아한 제국][별별TV]

김지은 기자 2023. 12. 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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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에서 이시강이 한지완에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81회에서는 장기윤(이시강 분)이 검은 속내를 숨기고 서희재(한지완 분)에 청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장기윤은 딸 장수아(윤채나 분)를 앞세워 회사 로비에서 서희재에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이후 장기윤과 서희재는 둘만 있는 장소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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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지은 기자]
/사진='우아한 제국' 화면 캡처

'우아한 제국'에서 이시강이 한지완에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81회에서는 장기윤(이시강 분)이 검은 속내를 숨기고 서희재(한지완 분)에 청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장기윤은 딸 장수아(윤채나 분)를 앞세워 회사 로비에서 서희재에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이후 장기윤과 서희재는 둘만 있는 장소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장기윤은 "내가 준비한 이벤트 마음에 들었냐"고 물었다. 이에 서희재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놀랐다"며 "나한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답했다. 그러자 장기윤은 "왜 그런 게 필요하냐. 이제 방해할 재클린(손성윤 분)도 완전히 사라졌다"며 표정이 어두워졌다.

이에 서희재가 "재클린과 정리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거다"고 말하자, 장기윤은 "희재 씨 사람들 시선 생각 안하는 사람 아니었냐. 그랬으니까 유부남인 나한테 다가왔다고 생각하는데"라며 정색했다. 이어 장기윤은 "나를 먼저 유혹해놓고 이제 와서 한발 빼는 듯한 태도 뭔지 모르겠다"며 서희재를 노려봤다.

또 장기윤은 '시간을 달라'는 서희재에 "알겠다. 하지만 오래 기다릴 생각 없다. 나를 오래 기다리게 하는 건 날 거부한다는 뜻으로 알겠다. 당신과 함께라면 난 수아한테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당신과 빨리 결혼하고 싶다. 당신이 내 여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장기윤은 속으로 '난 널 완벽하게 이용하고 비참하게 버릴 거야'라고 생각하며 악랄하게 미소 지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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