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기자연맹 '체육기자의 밤' 18일 개최…황선홍 감독·안세영 등 수상 영예
[마이데일리(한국프레스센터) = 심재희 기자]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이 18일 체육기자의 밤 행사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개최했다. 올해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선홍 축구 감독과 안세영 배드민턴 선수가 2023 한국체육기자연맹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체육기자연맹 33개 회원사 체육기자들의 교류의 장인 2023 체육기자의 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렸다. 1부에는 2023 한국체육기자연맹 시상식이 펼쳐졌다. 제34회 이길용 체육기자상을 비롯해 올해의 체육기자상, 올해의 영리포터상, 대한장애인체육회(KPC) 올해의 기자상, 올해의 지도자상, 올해의 선수상, 그리고 감사패 수여식이 벌어졌다. 2부에는 체육기자들 100여 명이 오랜만에 한데 모여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체육기자연맹 시상식에는 양종구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 정희돈 아시아체육기자연맹 회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정진완 KPC 회장, 서정훈 체육언론인회 회장, 김정배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이영희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향신문 김경호 선임기자가 제34회 이길용 체육기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향신문 김세훈 부장과 연합뉴스 장현구 차장이 올해의 체육기자상을 공동 수상했고, 한겨레 김양희 팀장이 KPC 올해의 기자상을 받았다. KBS 이준희 기자는 올해의 영리포터상의 주인공이 됐다. 황선홍 축구 감독과 안세영 배드민턴 선수는 올해의 지도자상과 올해의 선수상 영광을 누렸고,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부사장,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체육기자연맹 양종구 회장은 "올해도 체육기자들이 국내외 스포츠 현장을 열심히 누비며 좋은 기사와 보도를 많이 했다. 체육기자들을 대표해 수상의 영광을 안은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또한, 올해 5월 국내에서 6년 만에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총회를 개최했다. 앞으로도 연맹은 한국 스포츠의 전체적인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고 깊게 고민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국체육기자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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