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수수 의혹' 이정근 남편상…25일까지 구속집행정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사업가로부터 10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61)이 남편상을 당해 일주일 동안 풀려나게 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이날 이 전 부총장의 구속집행을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정지한다.
이 전 부총장 측은 이날 법원에 구속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사업가로부터 10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61)이 남편상을 당해 일주일 동안 풀려나게 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이날 이 전 부총장의 구속집행을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정지한다. 이 전 부총장 측은 이날 법원에 구속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구속집행정지는 법원이 피고인의 구속집행을 정지하는 제도다. 구속된 피고인의 중병이나 출산, 직계 가족의 장례 참석 등이 요건이다.
이 전 부총장은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정부지원금 배정, 공공기관 납품과 임직원 승진 등 청탁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수회에 걸쳐 9억4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2020년 2월부터 4월까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비용 명목으로 3억3000만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있다.
이씨는 지난해 9월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돼 1년2개월째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항소심에서 징역 4년2개월을 선고받고 불복해 상고를 제기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몇 명이랑 했나" 사유리, 원로가수 성희롱 폭로→영상 삭제 후 사과 - 머니투데이
- "재벌가 인맥 자랑?" 블핑 리사, 이재용 딸과 포착…임세령도 함께 - 머니투데이
- 백종원, 예산시장에 바가지 납품?…상인들 신고에 "배신감, 섭섭" - 머니투데이
- 母 "자고가" 방 내주자…'남사친'과 하룻밤→임신 '충격' - 머니투데이
- '세계 천재 1위' IQ 204 사연자 고민 "왜 의사·변호사 안 하냐고" - 머니투데이
- '한동훈 회유' 노리고 처리한 '김여사 특검법'…28일 與 이탈표 나올까 - 머니투데이
- 술 냄새 풀풀…접촉사고 낸 경찰관, 음주측정 거부 - 머니투데이
- "아파트 아파트"도 아니고 '노이즈' 45번 나온 수능 지문에 수험생 당황 - 머니투데이
- 한번 오면 수천만원씩 썼는데…"중국인 지갑 닫아" 면세점 치명타 - 머니투데이
- "연예인 불러와 수능 전날 밤 '쩌렁쩌렁'"…대학축제에 학부모 뿔났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