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보이즈 김규래, 사생활 논란…소속사 “오해 소지 분명”

김규래. 사진ㅣ포켓돌스튜디오

그룹 판타지 보이즈 측이 김규래의 사생활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18일 판타지 보이즈 공식 팬카페와 SNS를 통해 “현재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무단 유출 및 유포되고 있는 김규래의 사생활 관련 이슈로 인해 팀과 멤버들은 물론 팬 여러분에게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공개된 대화 내용은 오해의 소지가 분명함을 말씀드린다. 해당 SNS 내용 유출 및 유포자는 메신저 대화의 편집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생성하는 악의적인 수법까지 동원하여 사실과는 다른 정보를 퍼뜨려 아티스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를 이어가는 중”라고 했다.

소속사는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사진 및 콘텐트 배포에 관련해서는 멈춰주길 바란다. 당사는 위와 같은 사실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증거 자료를 수집해 무단 유출 및 유포자를 특정했고 금일 오후 관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더불어 특정된 인물에 대해서는 무단 유출 및 유포로 인한 아티스트의 명예훼손은 물론 사이버 범죄·협박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부분까지의 법적 조치를 추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아티스트 및 팬 여러분들을 위해 고소뿐만 아니라 추가 게시글을 통해 아티스트와 관련된 무분별한 사생활 생성 및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하는 등 모든 2차적인 가해 행위에 대해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09년생으로 14살인 미성년자인 김규래가 헤어 스타일리스트인 20대 여성과 교제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비공개 SNS 계정 팔로우·대화 내용 등을 근거로 두 사람의 열애설을 주장했다.

판타지 보이즈는 지난 6월 종영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 - 방과 후 설렘 시즌2’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