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하순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4차 해양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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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내년 2월 하순에 시작한다.
18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1∼3차 방류와 마찬가지로 4차 방류 시에도 17일간 오염수 약 7800t을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내보내게 된다.
도쿄전력이 3차 방류까지 처분한 오염수는 약 2만3351t이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추가로 7800t을 방류해 총 3만1200t의 오염수를 처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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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0t 방류 예정, 현재 균질화작업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내년 2월 하순에 시작한다.
18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1∼3차 방류와 마찬가지로 4차 방류 시에도 17일간 오염수 약 7800t을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내보내게 된다.
도쿄전력은 별도의 보관 탱크에 있던 오염수를 측정용 탱크로 옮기는 작업을 지난 11일 마쳤고, 이달 15일부터 물을 섞어 균질화하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도쿄전력은 오는 22일 표본 추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지난 8월 24일 처음 시작됐고, 3차 방류는 지난달 20일 종료됐다. 도쿄전력이 3차 방류까지 처분한 오염수는 약 2만3351t이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추가로 7800t을 방류해 총 3만1200t의 오염수를 처분한다.
내년 4월부터 1년간 방류할 오염수 양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가 이날 발표한 11월 무역통계를 보면 일본산 물고기와 조개류 수입액이 ‘전무’했다고 지지통신이 전했다.
중국 정부는 일본이 지난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자 대응 조치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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