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항터널서 시멘트 수송차량 화재…김포방향 2개 차로 통제

박준철 기자 2023. 12. 18. 19: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인천~김포 고속도로에서 시멘트 수송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인천시 소방본부 제공

인천과 김포을 잇는 고속도로에서 시멘트 수송차량에 불이 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인천소방본부는 18일 오후 5시 6분쯤 인천 중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고속도로 북항터널 김포방향 6.2㎞ 지점에서 40t짜리 시멘트 수송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차량 운전자가 대피했으며, 김포 방향 3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오후 6시 50분까지 1시간 44분 정도 통제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5분만인 5시 3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은 시멘트 수송차량 엔진룸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김포고속도로(주)는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는 재난 안전문자를 보내면서 “화물차 화재로 해당 구간 2개 차로를 통제하고 있으니 교통정보를 확인 후 우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