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전 생각 나나?' 다저스, 오타니 '3도루' 활용 '본격화'할 듯...로버츠 감독 "2024시즌 종반 좌익수로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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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에게 7억 달러를 투자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3도류' 활용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최근 텔레비전 방송국 인터뷰에서 오른쪽 팔꿈치 수술 회복 정도에 따라 오타니를 내년 종반 좌익수로 기용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MLB의 공식 사이트 등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내년 오타니를 지명 타자(DH)로 기용할 것이라며 "9월에 공을 던질 수 있게 되면, 좌익수로 기용해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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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최근 텔레비전 방송국 인터뷰에서 오른쪽 팔꿈치 수술 회복 정도에 따라 오타니를 내년 종반 좌익수로 기용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오타니는 내년에는 타격에만 전념한다. 2025년에는 마운드에도 오른다.
MLB의 공식 사이트 등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내년 오타니를 지명 타자(DH)로 기용할 것이라며 "9월에 공을 던질 수 있게 되면, 좌익수로 기용해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이에 오타니는 팔에 문제가 없으면 받아들일 생각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는 로스엔젤레스에서 6년간 7차례 외야수로 출전한 바 있다.
이에 스포츠 일러스트 레이티드는 "다저스에서의 10년 계약 동안 오타니가 외야수로 플레이할 기회가 늘어날지도 모른다"라고 했다.
또 브리처리포트도 "오타니는 일본프로야구(NPB)에서 60경기 이상 외야에서 플레이했다"고 지적했다.
2024녁 다저스 외야진은 우익수 무키 베츠가 2루수로 전환함에 따라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 중견수 제임스 아우트먼, 우익수 제이슨 헤이워드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후쿠시마는 "상대투수나 구장과의 궁합 등을 고려한 외야수 기용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로스터 인원수가 제한되는 포스트시즌을 대비하겠다는 계획일 수 있다. 오타니가 DH뿐만 아니라 외야수로서 출전하는 것으로 선수 기용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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