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6군단 부지 포천시민 품으로…'기부대 양여' 방식 이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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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가 옛 6군단 사령부 부지를 반환받게 됐다.
포천시는 18일 열린 국방부와의 '옛 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한 4차 상생협의회'에서 6군단 부지에 배치된 부대를 포천 지역 군 유휴지로 이전 재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6군단 부지에 대한 '군사시설 이전 협의요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해 이전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시는 해체된 6군단 부지를 활용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요충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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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포천시가 옛 6군단 사령부 부지를 반환받게 됐다.
포천시는 18일 열린 국방부와의 '옛 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한 4차 상생협의회'에서 6군단 부지에 배치된 부대를 포천 지역 군 유휴지로 이전 재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지 이전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결정됐다.
시와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상생협의회 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모두 4회에 걸친 상생협의회 및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시는 향후 6군단 부지에 대한 '군사시설 이전 협의요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해 이전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편 6군단 전체 면적 89만7982㎡ 중 시유지는 26만4775㎡다. 국방부는 6군단 창설이후 68년간 시유지를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해왔다. 6군단은 국방개혁 2.0 계획에 따라 해체가 결정된 상태다.
시는 해체된 6군단 부지를 활용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요충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타개한다는 복안이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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