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앞두고...' 태극전사들, 해병대 캠프 입소 '정신력 교육 등 결의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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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태극전사들이 영하 속 추위를 뚫고 오늘(18일) 해병대 캠프에 입소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캠프의 취지에 관해 "다가오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서 목표 달성을 위한 정신력을 강화하고, 해병대의 충성·명예·도전 정신을 배우는 등 선수들이 심기일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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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원 팀 코리아' 캠프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캠프의 취지에 관해 "다가오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서 목표 달성을 위한 정신력을 강화하고, 해병대의 충성·명예·도전 정신을 배우는 등 선수들이 심기일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병대 캠프에는 수영의 황선우, 김우민과 육상의 우상혁을 비롯해 근대5종의 전웅태, 기계체조의 여서정, 양궁의 안산, 김제덕, 펜싱의 구본길, 오상욱 등 국가대표 선수단 및 대한체육회·회원종목단체 임직원 500여 명이 참가한다.
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장재근 진천선수촌장과 체육회 임직원 등도 입소한다. 다만 전지훈련으로 인해 현재 해외에 있거나, 올림픽 출전 쿼터가 걸린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선수들은 이번 캠프에 참가하지 못했다.
캠프 이틀 차인 19일에는 호미곶 일출 조망 및 파리올림픽 다짐, 해병대 특성화 프로그램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어 20일에는 수료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다가오는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며 "우리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하니, 국민 여러분께서도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2004 아테네 올림픽부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4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을 이뤄냈다. 그러나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16위에 자리하며, 1976 몬트리올 올림픽(19위) 이후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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