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안정’ 머리 맞댄 한·중… “요소 사태 재발 막자”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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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국 세관의 산업용 요소 수출 통제 조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와 처음으로 공급망 안정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긴밀히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에서 중국 상무부와 '제1차 공급망 핫라인 회의' 및 '제4차 한·중 산업협력단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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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가까이 요소 수출통제 관련
중국 측 “실질적인 해결책 중요”
자국 수급 안정 우선 해결 시사
산업협력단지 운영현황 점검도
정부가 중국 세관의 산업용 요소 수출 통제 조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와 처음으로 공급망 안정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긴밀히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국은 이날 개최된 한·중 산업협력단지 실무회의에서는 한·중 FTA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한·중 산업협력단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투자기업들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중 산업협력단지는 충북 새만금과 중국의 옌타이(煙臺), 후이저우(惠州), 옌청(鹽城)이 각각 산업단지를 꾸려 함께 협력하고 있다.
산업부가 주한중국대사관,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국상회와 공동으로 개최된 ‘2023 한중 지방정부 및 기업인 교류회’에서는 경기도, 인천 등과 중국 지방정부 한국 대표처 및 한·중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양국 무역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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