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제네시스·마리오 보타·마포 로르, 한국이미지상 영예

윤기백 2023. 12. 1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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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이사장 최정화)은 '한국이미지상 2024' 수상자로 현대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와 스위스 출신 건축가 마리오 보타, 팝페라 테너 임형주, 프랑스 출신 소리꾼 마포 로르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한국인·기업에 수여하는 디딤돌상은 브랜드 경험 전반에 한국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 독창적인 한국 럭셔리 브랜드로서 올해 8월 전세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제네시스'가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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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징검다리상’ 수상자 마리오 보타, ‘꽃돌상’ 수상자 마포 로르, ‘머릿돌상’ 수상자 팝페라테너 임형주 교수(사진=CICI)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이사장 최정화)은 ‘한국이미지상 2024’ 수상자로 현대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와 스위스 출신 건축가 마리오 보타, 팝페라 테너 임형주, 프랑스 출신 소리꾼 마포 로르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한국인·기업에 수여하는 디딤돌상은 브랜드 경험 전반에 한국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 독창적인 한국 럭셔리 브랜드로서 올해 8월 전세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제네시스’가 수상한다.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징검다리상은 리움미술관, 강남 교보타워, 휘닉스 제주 아고라, 남양성모성지 대성당과 같은 한국의 랜드마크를 설계했고 ‘영혼의 건축가’로 불리는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거장 마리오 보타가 선정됐다.

‘디딤돌상’ 수상자 제네시스(사진=CICI)
한국에서 한 분야의 초석으로 자리잡아 전세계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머릿돌상은 ‘아시아 팝페라계의 선구자’로 불리는 2023년 올해로 국내데뷔 25주년 및 세계데뷔 20주년을 맞이한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수상한다.

세계 속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꽃피우는데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꽃돌상은 한국인들에게도 어렵게 느껴지지는 판소리에 매료되어 그 옛말을 외국인으로서 깊이 이해하고 프랑스어로도 번역해 불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마포 로르가 수상할 예정이다.

‘한국이미지상 2024’ 시상식은 내년 1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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