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한양경제, 상호 협력 강화 위해 ‘맞손’
특수교육·사회복지 특화…다음달 11일까지 1학기 신·편입생 1차 모집
대구사이버대와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과 정규성 경기일보 서울본사 사장 겸 한양경제 대표이사는 18일 한국프레스센터 11층 경기일보 서울 본사 사무실에서 양 기관의 우호 협력 증진 및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사이버대와 한양경제는 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적극 추진해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대처하고,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 협력의 세부사항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시 별도의 공동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한양경제 임직원 등이 대구사이버대에 입학할 시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임직원 가족에게는 등록금의 4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이 총장은 “종합경제매체인 한양경제와 MOU 체결을 통해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에 대구사이버대학교를 알리는 기회가 돼 기쁘다”면서 “임직원 등의 입학 시 장학혜택이 주어져 양기관이 발전적 변화를 추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특수교육, 재활복지상담 관련 학과를 중심으로 수도권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2호선 신림역 근처에 위치한 서울 캠퍼스 중심으로 수도권 학생 유치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구사이버대의 한 학기 수업료는 오프라인 대학의 3분의 1 수준으로, 18학점 기준 136만원 정도다. 하지만 장학제도도 40여종이나 마련돼 있어 재학생의 75%가 장학금 수혜자인데 재학생 1인당 학기당 등록금 부담은 평균 약 40만 원에 불과하다.
또 기초·차상위 계층 및 소득분위(구간) 1구간부터 8구간까지의 학생은 전액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으로 교육비 부담이 없다.
대구사이버대는 다음달 11일까지 재활과학부, 사회복지학부, 교육·행정학부, 창의공학부 등 4개 학부 14개 전공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1학기 신입·편입생 1차 모집을 진행한다.
김수정 기자 k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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