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평균 분양가 2480만 원…‘동래 롯데시그니처’ 흥행 도전장

장호정 기자 2023. 12. 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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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분양 대어로 꼽히는 부산 '동래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했다.

특히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 세대의 최고 분양가가 9억 원을 넘어서면서 분양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분양공고를 보면 84㎡A 세대의 최고 분양가는 9억3100만 원이다.

지금까지 3.3㎡당 부산 최고 분양가는 지난 9월 분양한 더 비치 푸르지오 서밋의 3300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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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4㎡ 최고 분양가 9억 돌파

- 26일 특공·27일 1순위 청약 관심

올해 마지막 분양 대어로 꼽히는 부산 ‘동래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했다. 특히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 세대의 최고 분양가가 9억 원을 넘어서면서 분양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롯데건설은 부산 동래구 수안동 36-2(수안지역주택조합) 일원에 조성하는 ‘동래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7층, 4개 동, 전용면적 65~84㎡, 총 870세대 규모로 164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65㎡ 71세대 ▷69㎡ 40세대 ▷84㎡A 25세대 ▷84㎡B 28세대다.

분양공고를 보면 84㎡A 세대의 최고 분양가는 9억3100만 원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480만 원 수준으로 역대 분양가 중 최상위권이다. 지금까지 3.3㎡당 부산 최고 분양가는 지난 9월 분양한 더 비치 푸르지오 서밋의 3300만 원이었다. 그 다음으로 남천 자이가 3.3㎡당 3000만 원, 해운대경동리인뷰 2차가 3.3㎡당 2800만 원, 해운대엘시티더샵이 3.3㎡당 2730만 원, 해운대 푸르지오 더원이 3.3㎡당 2330만 원, 대연 디아이엘이 3.3㎡당 2300만 원 순이다.

해당 단지는 전체 세대 중 일반 분양 물량이 164세대에 불과하고 입지와 인프라가 뛰어나 청약통장이 많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고금리 상황을 고려해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에, 중도금 60%에 대해서도 전액 무이자 혜택을 지원한다는 점도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한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단지는 동래구에서도 우수한 입지로 예전부터 분양을 기다려온 수요자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기에 랜드마크 경관, 설비 특화 등 롯데캐슬만의 상품성으로 차별화를 꾀한 만큼 높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거제동 34-9(월드컵대로 185, 부산도시철도 3호선 거제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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