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회하세요"..'홍김동전' 종영에 뿔난 시청자 '반대 청원' [★NEW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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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종영 확정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시청자들이 프로그램 종영 반대에 나섰다.
'홍김동전'의 종영 소식에 다수의 시청자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KBS 시청자센터 내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한 시청자가 '홍김동전 폐지를 반대합니다'라는 청원글을 게재했다.
2000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여러 ''홍김동전' 종영 반대' 청원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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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KBS 2TV '홍김동전'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홍김동전'은 2024년 1월 중순 종영된다. 그동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다. 2022년 7월 첫 방송한 '홍김동전'은 이번 종영 확정으로 1년 6개월여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홍김동전'의 종영 소식에 다수의 시청자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KBS 시청자센터 내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한 시청자가 '홍김동전 폐지를 반대합니다'라는 청원글을 게재했다. '홍김동전'의 종영을 반대하는 청원이었다.
이 청원을 올린 시청자는 "KBS 는 공영방송 이라는 슬로건만 내세우지 말고 책무를 다하세요"라면서 "'홍김동전'을 폐지하면 KBS에서 대체 무엇을 보란 말입니까? 웨이브 1위 의미를 모르시겠습니까? KBS를 보고 싶어도 집에 티비(TV)가 없어서 웨이브로 보고 있는데 폐지가 웬 말입니까? 당장 '홍김동전' 폐지 철회하세요. 당장"이라고 했다. 이 청원글은 18일 오후 7시 기준 954명이 동의했다.
또 다른 시청자가 게재한 '홍김동전' 종영 반대 청원은 534명이 동의한 상황(18일 오후 7시 기준 ). 이 시청자는 "오래동안 정착할 예능을 찾지 못해 유목민처럼 이 예능 저 예능 찔끔거리다가 '홍김동전' 재밌다는 영업글에 끌려 한편 한편 보기 시작했는데, 아 찾았다 나의 소울메이트 예능! 시청률 낮다고 폐지라뇨 ㅠㅠ 요즘 누가 TV로 본방 사수합니까.... 저는 집에 TV도 없습니다. 그래도 시청료는 꼬박꼬박 내고 있고 그래도 KBS 프로그램 좋아하는거 있으니까-홍김동전-라는 생각에 억울한 생각도 안하고 내고 있는데 청천벽력같은 기사를 보고 회원가입까지 한 후 글을 남깁니다"라면서 "나의 무해한 예능 친구 '홍김동전'을 폐지하지 말아주세요. 끝나버린 예능은 되돌릴 수 없지만 끝나기 전이니 되돌릴 수 있습니다. 10년, 20년 멤버들이랑 같이 나이들어 가고 싶어요!! 제발 폐지하지 말아주세요!"
이밖에도 '홍김동전 폐지를 반대합니다' '홍김동전 폐지금지' '홍김동전 폐지 적극 반대' 등의 청원은 각각 351명, 333명, 290명이 동의했다. (18일 오후 7시)
앞서 4월 '홍김동전'은 폐지설이 불거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폐지를 반대하는 청원글을 올린 바 있다. 또 당시 한 매체의 보도로 인해 불거진 폐지설에 KBS는 공식입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수시로 편성의 조정이나 개편을 하고 있으나, 현재 특정 프로그램의 폐지 및 편성 변경에 대해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또한 "더 이상의 근거 없는 루머 확산이나 추측성 보도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다각도로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한 바 있다.
폐지설로 위기를 딛고 일어섰던 '홍김동전'은 저조한 시청률로 위기설이 언급된 바 있다. 지난 4월 6일 방송분부터 10월 5일 방송분까지 시청률 1%대에 머물렀다. 10월 12월 방송분은 0.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11월 2일과 30일 방송분이 2.1%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2주 간 방송분 시청률은 1%대였다.
종영이 확정된 '홍김동전'. 2000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여러 ''홍김동전' 종영 반대' 청원에 동의했다. 다수의 시청자들이 반대하고 나선 '홍김동전'의 종영. 과연 종영을 벗어날 수 있을까.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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