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우려’ 안남초 통학로 개선에 市·학교·주민 등 머리 맞대

박주현 기자 2023. 12. 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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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내년부터 '리빙랩 활용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기로 한(국제신문 지난 8일 자 10면 보도) 가운데 시범적으로 동래구 안남초등학교 스쿨존 현장을 찾아, 당사자 간 의견을 공유하고 대책을 모색했다.

시는 18일 오전 안남초 통학로 일대에서 사고 위험 구간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 개선 방안 마련과 관련 기관 간 협의를 위해 처음으로 스쿨존 현장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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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리빙랩 사업 앞서 부산시 시범적으로 현장 워크숍 열어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내년부터 ‘리빙랩 활용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기로 한(국제신문 지난 8일 자 10면 보도) 가운데 시범적으로 동래구 안남초등학교 스쿨존 현장을 찾아, 당사자 간 의견을 공유하고 대책을 모색했다.

부산시는 18일 오전 동래구 안남초 통학로 일대에서 스쿨존 현장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박주현 기자


시는 18일 오전 안남초 통학로 일대에서 사고 위험 구간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 개선 방안 마련과 관련 기관 간 협의를 위해 처음으로 스쿨존 현장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시·동래구·시교육청·부산경찰청·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학부모회, 인근 주민,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내년부터 학생·학부모·주민·전문가 등이 함께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통학로 리빙랩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에 앞서 시범적으로 행사를 열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학교 측은 시내버스 유턴 시 통학로 침범, 후문 횡단보도 위치 문제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관련 기관에 요청해 왔다.

이미경 시 보행도시정책과장은 “현장에 찾아가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관계자 간 서로 입장을 나누고 협의하다 보면 답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를 비롯한 이들 기관은 안남초 스쿨존 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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