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파리 술자리 아닌 저녁 자리" 김건희 명품백엔 "답변 않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 대통령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파리 방문 기간중 대기업 총수와 술자리를 가졌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18일 "술자리라기보다는 저녁 식사 자리였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도된 것보다 훨씬 늦은 시간에 일을 마쳤기 때문에 저녁 식사를 다들 하지 못해서 저녁 식사(자리)를 가진 것으로 안다"면서 "저녁 식사 자리를 술자리라고 표현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파리 방문 기간중 대기업 총수와 술자리를 가졌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18일 “술자리라기보다는 저녁 식사 자리였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도된 것보다 훨씬 늦은 시간에 일을 마쳤기 때문에 저녁 식사를 다들 하지 못해서 저녁 식사(자리)를 가진 것으로 안다”면서 “저녁 식사 자리를 술자리라고 표현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앞서 한겨레는 2030 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나흘 앞둔 지난달 24일 윤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 한 식당에서 재벌 총수들과 술자리를 가졌다고 5대그룹 관계자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대통령 부인이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따로 답변 드리지 않겠다. 이전 홍보수석이 계실 때 다 정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해당 논란은 김 여사가 지난해 9월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선물로 받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서울의소리가 공개하면서 확산됐다. 해당 영상은 최 목사가 손목시계 몰래카메라로 촬영했고, 선물은 서울의소리 측이 준비해 함정 취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서울의소리 측이 지난 6일 윤 대통령 부부를 대검찰청에 청탁금지법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했고, 해당 사건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배당됐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한 상황에서 외교안보 라인을 개편하는 게 적절한지에 대해 “인사와 개각은 필요한 경우 우려할 만한 상황이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서, 종합적으로 고려해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주 중 외교·안보 라인을 개편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그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추대될 경우 이른바 ’원 포인트‘ 개각을 할 가능성에 대해선 “여러 상황과 긴밀하게 연동되고 있는 사안이라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