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폐렴’ 이례적 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정부 합동대책반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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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플루엔자(독감)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합동대책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오늘(18일) '제1차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회의'를 열고, "코로나 19 대유행 시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과 같은 다양한 방역 조치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동시 유행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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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플루엔자(독감)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합동대책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오늘(18일) ‘제1차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회의’를 열고, “코로나 19 대유행 시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과 같은 다양한 방역 조치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동시 유행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지 청장은 “독감은 방역 조치가 완화되던 지난해 9월부터 1년 3개월여간 유행이 지속하면서 지난주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 당 의심환자 61.3명으로 최근 5년 기간 중 최고점에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입원 환자와 중증 환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어 겨울철 유행 확산에 대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8일 질병청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호흡기 감염병 합동 대책반’을 구성했습니다.
합동대책반은 유행이 안정될 때까지 주 1회 논의하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호흡기 감염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치료제 수급과 소아 병상 점검, 진료지침 보급 등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유행 상황과 함께 항바이러스제 공급과 각 부처별 대응 상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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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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