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추위 이어져...최강 한파는 목요일 서울 영하 14도

김휘란 기자 2023. 12. 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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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내일(19일) 아침까지 매우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빙판길 등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최근 한파보다 더 강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관측돼 추위가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모레(20일) 낮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8일) 밤부터 전남남서부와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내일 늦은 오후에는 인천과 경기서해안, 충남북부서해안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밤에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충남남부서해안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20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에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예상되는 적설은 수도권 1~7㎝, 강원도 1~3㎝ 등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1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전후로 예고돼, 오늘(18일)보다 2도 이상 낮을 전망입니다. 강원도 춘천은 -16도, 경기도 파주는 -1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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