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양 재건축, 다시 시동…롯데슈퍼 부지 매입 합의

박진우 2023. 12. 18. 1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재건축에 암초로 나타났던 롯데슈퍼 부지 매입 협상을 완료하며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양아파트의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이날 롯데쇼핑 측과 용지 매입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KB부동산신탁은 협의 끝에 롯데쇼핑 측과 898억원에 롯데슈퍼 부지 1482㎡를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 전경 / 한경DB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재건축에 암초로 나타났던 롯데슈퍼 부지 매입 협상을 완료하며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양아파트의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이날 롯데쇼핑 측과 용지 매입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열리는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롯데쇼핑 토지 매입 계약 체결 안건을 의결하기로 했다. 여의도 한양은 서울시 재건축 패스트트랙인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기획안을 토대로 정비계획을 곧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여의도 한양은 서울시로부터 시공사 선정 중단 시정지시를 받으면서 재건축이 좌초될 뻔 했다. KB부동산신탁이 낸 시공사 선정 입찰공모지침서에 롯데슈퍼 부지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KB부동산신탁은 롯데슈퍼 부지의 소유자인 롯데쇼핑으로부터 동의를 받지 않았는데 구역계에 포함시킨 것이 현행법령에 어긋났다는 게 서울시 지적이었다. 이에 KB부동산신탁은 협의 끝에 롯데쇼핑 측과 898억원에 롯데슈퍼 부지 1482㎡를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