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도전 실패' 반 더 비크, 獨프랑크푸르트행…완전 이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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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반 더 비크(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반 더 비크는 앞으로 24시간 이내에 프랑크푸르트의 새 선수로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칠 예정이다. 그러고 나서 이번 주에 임대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반 더 비크의 선택은 맨유였다.
만약 반 더 비크가 프랑크푸르트에서 부활에 성공한다면 맨유와 완전하게 결별할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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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도니 반 더 비크(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프랑크푸르트로 둥지를 옮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반 더 비크는 앞으로 24시간 이내에 프랑크푸르트의 새 선수로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칠 예정이다. 그러고 나서 이번 주에 임대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계속해서 "계약서에는 구매 조항이 포함될 예정이며, 의무 조항은 아니다. 이적료는 기본 1,100만 유로(약 155억 원)에 에드온 400만 유로(약 55억 원)다"라고 덧붙였다.
반 더 비크는 '아약스산' 중 하나로, 2018-19시즌에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이끈 주축 선수다. 해당 시즌 공식전 57경기에 나서 17골 13도움을 올리며 주가를 높였고, 2019-20시즌에도 37경기 10골 11도움을 생산하며 꾸준함을 이어갔다.
다수의 러브콜이 도착했다. 맨유와 더불어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과 연결됐다. 반 더 비크의 선택은 맨유였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맨유가 드림 클럽이었으며 주변인들의 설득과 함께 당시 감독의 프로젝트가 마음에 들어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70억 원)로 설정됐다.
'천재' 반 더 비크는 볼 수 없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2020-21시즌에 19경기 511분, 2021-22시즌 전반기 8경기 68분을 누비는 데 그쳤다. 이에 2021-22시즌 후반기에 에버턴으로 임대를 다녀왔지만, 별 다를 바가 없었다.
이후 '은사'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 합류했는데, 부상에 울었다. 반 더 비크는 지난 시즌에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됐다. 여파는 올 시즌까지 이어졌고, 지금까지 2경기 21분 출전이 고작이다.
결국, 맨유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행선지는 분데스리가의 프랑크푸르트다. 우선은 임대 계약이나, 후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치면 완전 이적까지 이뤄질 수 있다. 이적료는 저렴한 편으로, 총액이 1,500만 유로(약 210억 원)에 불과하다.
만약 반 더 비크가 프랑크푸르트에서 부활에 성공한다면 맨유와 완전하게 결별할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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