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지주사 조직개편…강호성 경영지원 대표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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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성 CJ 경영지원 대표가 사임했다.
CJ(001040)그룹이 정기 임원인사에 앞서 18일 지주사 CJ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강호성 대표 사임에 따라 김홍기 CJ 경영 대표가 경영지원 업무까지 맡게 된다.
한편 CJ그룹 정기 임원인사는 예년보다 늦게 올해를 넘겨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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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기 단독대표 체제 전환 가능성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강호성 CJ 경영지원 대표가 사임했다.
CJ(001040)그룹이 정기 임원인사에 앞서 18일 지주사 CJ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CJ는 사업관리 1·2실과 전략기획실을 통합해 PM(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1·2실로 바꿨다. 재무운영실과 재무전략실은 재무실로 합쳤다.
강호성 대표 사임에 따라 김홍기 CJ 경영 대표가 경영지원 업무까지 맡게 된다. 강 전 대표는 11월 이미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표 자리는 기존 김홍기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할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 대표가 지주사로 오며 만들어진 공동대표 자리여서 다른 인재로 채울 필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CJ 관계자는 "사업 유형별로 효율적 관리를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이재현 CJ 회장이 11월 '온리원 재건 전략회의'에서 "그룹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 온리원 정신을 되새기는 책임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반드시 해내겠다는 절실함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사는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기업가치 극대화에 초점 맞춰 시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CJ그룹 정기 임원인사는 예년보다 늦게 올해를 넘겨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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