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벨링엄 맹활약에 동생 벨링엄까지 인기 폭발…토트넘-리버풀 스카우터 파견

김민철 2023. 12. 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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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 가문에 경사가 났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8일(한국시간) "리버풀, 첼시, 아스널은 조브 벨링엄(18, 선덜랜드)을 관찰하기 위해 브리스톨시티와 선덜랜드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 첼시, 아스널은 브리스톨과 선덜랜드의 경기를 통해 조브 벨링엄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조브 벨링엄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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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벨링엄 가문에 경사가 났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8일(한국시간) “리버풀, 첼시, 아스널은 조브 벨링엄(18, 선덜랜드)을 관찰하기 위해 브리스톨시티와 선덜랜드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라고 보도했다.

주드 벨링엄은 지난 7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에 입성했다. 레알은 1억 300만 유로(약 1,443억 원)를 앞세워 파리생제르맹(PSG), 리버풀을 따돌리고 마침내 벨링엄을 품었다.

이적료가 아깝지 않은 영입이었다. 주드 벨링엄은 특별한 적응기 없이 레알에 녹아들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경기 17골 5도움이라는 경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경기력은 경이로울 정도다. 지난달 어깨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치러진 3차례의 공식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주드 벨링엄의 맹활약에 동생 조브 벨링엄을 향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 첼시, 아스널은 브리스톨과 선덜랜드의 경기를 통해 조브 벨링엄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빅클럽들의 기대에 부응하지는 못했다. 이날 조브 벨링엄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18분 투입되기는 했으나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탓에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브 벨링엄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향후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는 점과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조브 벨링엄을 관찰하는 구단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 역시 정기적으로 스카우터를 파견해 조브 벨링엄의 기량과 성장세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높은 관심에 몸값도 폭등하고 있다. 선덜랜드는 불과 175만 유로(약 24억 원)에 조브를 영입했지만 이제 조브의 시장가치는 600만 유로(약 85억 원)까지 상승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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