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낙연 신당’ 불가론 확산…신당 중단 호소문에 117명 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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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연일 신당 창당 의지를 굳혀가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이 전 대표의 창당 움직임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어 "이 전 대표는 정치 양극화를 신당 창당 이유로 꼽지만, 그 책임은 제1야당 대표를 중범죄자 취급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에 물어야 한다"며 "명분 없는 창당은 이 전 대표의 헛된 정치적 욕망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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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연일 신당 창당 의지를 굳혀가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이 전 대표의 창당 움직임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친이재명계 원외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오늘(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헛된 정치적 욕망으로 민주당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 선후배, 동지들에게 깊은 상처를 안기고 있다”며 이 전 대표를 비난했습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어 “이 전 대표는 정치 양극화를 신당 창당 이유로 꼽지만, 그 책임은 제1야당 대표를 중범죄자 취급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에 물어야 한다”며 “명분 없는 창당은 이 전 대표의 헛된 정치적 욕망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나 서울 종로구 출마를 준비하는 이광재 전 의원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총선에서 힘을 모아 함께 싸우고 승리해야 하는데 갑자기 신당 얘기를 하니 너무 황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초선인 강득구·강준현·이소영 의원이 주도해 지난 14일 시작된 ‘이낙연 전 대표 신당 추진 중단 호소문’ 서명을 마감한 결과 모두 117명의 의원이 호소문에 연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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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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