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미’ 럭키X크리스, 전현무에 “한국어 발음이 안 좋네” 굴욕 선물
U+모바일tv와 KBS의 추리 리얼리티 예능 ‘서치미’에 ‘대한외국인’ 알베르토X럭키X크리스가 찾아온다. 수다쟁이로 유명한 이들은 한국인보다 유창한 한국어 수다로 대환장 잔치를 예고했다.
18일에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는 ‘서치미’(STUDIO X+U, 스튜디오가온 제작)에서는 ‘마스터무’ 전현무와 ‘시치미단’ 이은지X곽범X손동표의 귀에서 피가 나게 할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인도 출신의 방송인 럭키는 한껏 멋을 부리고 등장했지만, “맛있는 거 사주는 줄 알고 이렇게 입고 왔다”라며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서의 만남에 당황했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방송인 크리스는 “주말에 집 아니라 좋다”라며 그저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시작 전부터 대화하느라 시치미 단과의 연결도 잊은 이들의 모습에 전현무는 “진짜 제일 말 많은 두 명이다”라며 스튜디오에 오디오 주의보를 내렸다. 손동표도 “연결된 순간부터 오디오가 한 번도 안 빈다”라며 ‘대한외국인’ 럭키X크리스의 입담에 깜짝 놀랐다. ‘입담 듀오’가 찾아야 할 지인은 이탈리아 출신의 방송인 알베르토였고, 럭키와 크리스를 속이기 위한 ‘준 지인’으로 ‘크누나’ 크리스티나가 출격했다. 알베르토를 찾으라는 미션에 크리스는 “진품명품 같은 곳이네”라고 답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전현무는 음성변조를 하고 “제 지시를 잘 따라야 지인을 찾을 수 있다”라며 미션 전달을 이어가려 했다. 하지만 럭키는 “한국어 발음이 안 좋다”라며 지적했고, 크리스는 “아나운서 같다”라며 각자 하고 싶은 말을 이어갔다. 결국 소통이 불가한 네버엔딩 토크에 전현무마저도 “말 좀 그만 하세요”라며 진땀을 뺐고, 곽범은 “만담 콤비다”라며 질색했다. 이후로도 시끄럽고 유치한 아재들의 토크는 계속됐고, 곽범은 “볼륨 좀 줄여주시면 안 돼요?”라며 어쩔 줄을 몰랐다. 심지어 ‘찐지인’ 알베르토조차 “안 들으면 안 되냐”며 ‘서치미’ 최초 모니터링 보이콧 사태가 벌어졌다. 그 와중에 크리스티나는 “이미 뺐어요”라며 진작에 보이콧 중이었음을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수다왕 럭키X크리스가 과연 ‘진품명품(?)’ 알베르토를 찾을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8, 19일 자정 U+모바일tv, 21일 목요일 밤 9시 45분 KBS2에서 공개되는 추리 리얼리티 예능 ‘서치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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