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다음은 고우석?…"양키스 등 여러 팀 관심"
[앵커]
이정후 선수가 샌프란시스코와 초대형 계약을 맺은 가운데 함께 포스팅 공시 요청을 한 고우석 선수의 빅리그 입성 여부도 관심입니다.
명문 뉴욕 양키스 등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처남-매제 사이인 이정후와 고우석은 같은 날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한 달 동안 협상이 가능한 '포스팅 공시'가 됐습니다.
먼저 빅리그 입성에 성공한 건 '바람의 손자' 이정후.
6년 1억 1,30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올 시즌 KBO리그 통합 우승팀 LG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도 전망은 밝습니다.
당초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뉴욕 양키스까지 고우석 영입을 고려 중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오프 시즌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투수 품귀 현상'이 빚어지며, 투수들 몸값이 폭등하고 있는 점은 고우석 입장에서는 희망적인 대목입니다.
<송재우 / 메이저리그 해설위원> "내부 시장뿐 아니라 점점 글로벌 시장에 관심을 갖는 추세이고, 또 이런 선수들이 성공을 거두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고우석 선수를 바라보는 시각도 훨씬 더 집중도와 관심도는 높아질 수 있는 상황으로 봅니다."
고우석이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시간이 이제 2주 남짓 남은 만큼, 이르면 이번 주 중 빅리그 진출 여부가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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