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여의도 공작 재건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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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노후 단지 중 공작아파트(조감도)가 가장 먼저 시공사를 선정하며 재건축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공작아파트는 지난 17일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번에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여의도 노후 단지 중 재건축 사업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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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노후 단지 중 공작아파트(조감도)가 가장 먼저 시공사를 선정하며 재건축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공작아파트는 지난 17일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대우건설이 제시한 세 가지 특화설계 중 3.3㎡당 공사비 1070만원인 설계안을 채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건축 단지에서 3.3㎡당 1000만원을 웃도는 공사비를 인정한 첫 사례다.
설계안에는 일부 가구의 복층 옵션, 층고 20㎝ 상향 등의 조건이 반영됐다. 조합원분 가구의 층고는 4.2m에 달한다.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도 예고됐다. 건설사와 KB부동산신탁은 내년 9월부터 착공 전까지 건설공사비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 중 낮은 값을 적용해 물가 상승분만큼 공사비를 올리기로 했다.
여의도 공작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여의도 파크원과 인접해 있다. 작년 8월 확정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12층 373가구에서 50층 이하 582가구로 탈바꿈한다. 이번에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여의도 노후 단지 중 재건축 사업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의도는 분양가상한제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분양 가구 수가 적음에도 토지 등 소유자가 일반분양가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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