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췌장암 母 사망, 남편 불륜 소송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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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던 췌장암 4기 투병 중이던 5살 아들 엄마 최성희 씨가 최근 세상을 떠났다.
지난 8일 '불륜잡는 헌터 공룡아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인이 된 최 씨가 지난 10월 15일 세상을 떠났다는 부고 소식이 전해졌다.
공룡아빠는 "사실 이 최성희 씨 경우에는 몇 개월 전부터 저한테 제보를 주셨고, 그 상황 속에서도 상간녀와 소송 진행중이었다. 변호사 없이 혼자서 (상간녀와 싸우면서) 다섯 살 아들을 혼자 키웠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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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던 췌장암 4기 투병 중이던 5살 아들 엄마 최성희 씨가 최근 세상을 떠났다.
지난 8일 '불륜잡는 헌터 공룡아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인이 된 최 씨가 지난 10월 15일 세상을 떠났다는 부고 소식이 전해졌다.
공룡아빠는 "사실 이 최성희 씨 경우에는 몇 개월 전부터 저한테 제보를 주셨고, 그 상황 속에서도 상간녀와 소송 진행중이었다. 변호사 없이 혼자서 (상간녀와 싸우면서) 다섯 살 아들을 혼자 키웠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2년 간 상간녀 소송을 홀로 진행했고 승소했으나, 그 상간녀는 최 씨에게 압박을 주기 위해 변호사와 함께 재항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재항소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던 중,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됐다. 공룡아빠는 이 사건을 공익적 목적으로 취재 탐사할 것이라며, 재판을 고인을 대신해 이어 간다고 선포했다.
지난 9월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췌장암 진단 후 3개월 만에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최성희 씨가 출연해, 고통스러운 그간의 사연을 토로했다. 상간녀 역시 이를 알고 있었으며, 남편은 상간녀에게 "아내가 암이라 (나는) 곧 혼자가 될 수 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당시 시청자 공분이 더해진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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