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에 부는 '작은 선행'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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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은 나눔 캠페인 '마이 리틀 채리티(My Little Charity)'에서 모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 리틀 채리티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연간 모금액 중 일부의 기부처를 임직원들이 직접 선정,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마이 리틀 채리티로 기부처를 직접 발굴하면서 기쁨을 느끼며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에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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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조혈모세포 기부나서
마이 리틀 채리티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연간 모금액 중 일부의 기부처를 임직원들이 직접 선정,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네이버의 기부플랫폼 해피빈과 진행 중이다.
올해는 포스코그룹과 120개 협력사 3만2000명의 임직원이 지난달 8일부터 4주간 기부처를 뽑았다. 그 결과 △미래세대 성장·교육 프로그램 △어르신 복지시설 리모델링 △장애인 거북이마라톤 등 150개 사업(9억1600만원 기부)이 선정됐다. 올해는 위기 가정을 찾아가 상담을 지원하는 포항시가족센터 등 150곳을 지원한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마이 리틀 채리티로 기부처를 직접 발굴하면서 기쁨을 느끼며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에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나눔과 봉사는 우리 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 유선영 대리는 지난 11월 생면부지 백혈병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혈액암을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비혈연 간 기증이 가능한 확률이 0.005%로 매우 낮다.
포항제철소 2연주공장의 김현조 사원은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해 머리카락을 기르고 있다. 환아들이 치료 중 탈모로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고 하는데, 극복에 도움을 줄 가발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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