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순찰차에 주먹질한 20대, 알고 보니 ‘경찰’

김혜선 2023. 12. 18.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에 취해 순찰차에 주먹질을 하고 유리창을 파손한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다.

18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공용물건 손상 혐의로 충북경찰청 모 기동대 소속 A경장(27)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경장은 지난 13일 오후 10시30분쯤 청주시 상당구 한 노상에서 주취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모 지구대 순찰차의 햇빛가리개(선바이저)를 주먹으로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술에 취해 순찰차에 주먹질을 하고 유리창을 파손한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공용물건 손상 혐의로 충북경찰청 모 기동대 소속 A경장(27)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경장은 지난 13일 오후 10시30분쯤 청주시 상당구 한 노상에서 주취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모 지구대 순찰차의 햇빛가리개(선바이저)를 주먹으로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A경장은 출동한 경찰이 그를 일으켜 세워 귀가하라고 한 뒤 지구대로 복귀하려 하자 순찰차 조수석 창문 쪽 선바이저를 주먹으로 부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장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