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회장, 거취 표명 앞두고 자사주 3억어치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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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취 표명을 하루 앞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1일 포스코홀딩스 주식 700주를 장내매입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19일 열리는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를 앞두고 이뤄져 눈길을 끈다.
최 회장은 이사회 이후 3연임을 도전하거나, 퇴진하는 등 거취를 밝힐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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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거취 표명을 하루 앞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1일 포스코홀딩스 주식 700주를 장내매입했다.
총 매수 규모는 약 3억원이다. 취득 단가는 43만8500원에 400주, 43만9000원에 300주이며 평균 취득 단가는 43만8714원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19일 열리는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를 앞두고 이뤄져 눈길을 끈다. 회사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회장 우선 연임에 대한 규정 개정에 대해 논의한다.
현행 규정은 현직 회장이 연임 의사를 표시하면 단독 후보에 오를 수 있어 '셀프 연임'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최 회장은 이사회 이후 3연임을 도전하거나, 퇴진하는 등 거취를 밝힐 것으로 예측된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회사 장기 비전을 보고 개인 투자 목적에서 취득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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