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철광석 실은 선박, 예멘 근해서 피랍
황정현 2023. 12. 18. 18:20
우리나라 기업 제품을 실은 벌크선이 예멘 근해에서 피랍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몰타 선적 불가리아 벌크선 MV루엔은 지난 14일 예멘과 소말리아 근처 아라비아해에서 구조신호를 보낸 뒤 통신이 두절됐습니다.
영국 해군 해사무역기구가 받은 신호에는 신원을 알 수 없는 6명이 승선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불가리아 국적 선주가 운용하는 이 선박에는 동유럽으로 향하는 국내 철강업체의 철광석 등이 실려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국적의 선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격을 자처한 세력은 없지만, 소말리아 해적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황정현 기자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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