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신 '속도'에 생존 달렸다…정신아 "시간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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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카오의 외부 감시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시간이 많지 않다며 쇄신의 속도를 예고했습니다.
이민후 기자입니다.
[기자]
[김소영 / 카카오 준법과 신뢰위원회 위원장 : 위원회의 목표는 카카오의 잘못을 지적해 현재의 위기를 넘기려는 것이 아닙니다. 카카오가 앞으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준법과 내부통제의 틀을 잡는 것입니다.]
외부 감시기구 준신위는 오늘 첫 회의를 열고 카카오를 포함한 공동체 5곳과 '동반성장과 준법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열사가 법을 위반할 경우 이사회에 조사를 요청하고 직접 조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카카오 대표 교체와 택시단체와의 수수료 합의 도출이란 쇄신의 첫걸음을 뗐지만 앞으로 해결해야 할 난제가 많습니다.
[정신아 / 카카오 대표 내정자 : 카카오한테 시간이 많지 않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고, 주어진 시간 속에서 (쇄신)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카카오 노조는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경질과 전 재무그룹장의 법인카드 유용 행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직원이 쇄신 작업에 직접 참여하겠다는 요청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준신위는 임직원과 노조를 만나 내부통제 방침을 세울 예정입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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