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6주기 추모…민호 "올해는 더 많이 그립다"

추승현 기자 2023. 12. 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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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1990~2017·본명 김종현)이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됐다.

동고동락했던 멤버들과 팬들은 여전히 고인을 그리워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 2017년 12월18일 향년 27세에 세상을 떠났다.

나머지 네 명의 멤버들은 여전히 샤이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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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룹 샤이니 멤버 故 종현.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1990~2017·본명 김종현)이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됐다. 동고동락했던 멤버들과 팬들은 여전히 고인을 그리워하고 있다.

민호는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종현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오늘도 덕분에 따뜻한 겨울이야. 올해는 더 많이 형아가 그립다"고 썼다.

이어 "항상 많이 보고 싶고, 많이 추억하고, 많이 얘기하고 있다"며 "방금 형 보고 오는 길인데 오랜만에 어머님 만났어. 내가 잘 위로해 드렸으나 걱정 마"라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정말 많이 보고 싶어 한다. 그냥 그렇다고. 형도 가끔 내 생각 좀 하고 그래라. 또 만나"라고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그룹 샤이니 민호가 공개한 故 종현의 생전 모습. (사진=민호 소셜미디어 제공) 2023.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샤이니 공식 소셜미디어에 고인이 무대에서 눈을 감고 노래를 부르는 사진과 함께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의 팬들은 해당 게시글에 공감 버튼을 누르거나 댓글을 남기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종현은 지난 2008년 샤이니로 데뷔했다. 팀 내 메인보컬이자 솔로 가수로서 탄탄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수준급 작사·작곡 실력으로 아이유의 '우울시계', 이하이의 '한숨', 태민의 '프리티 보이' 등 타 아티스트의 곡 작업도 했다. MBC 라디오 '푸른밤 종현입니다' DJ로 활약하고, 소설책 '산하엽 : 흘러간, 놓아준 것들'을 출간하는 등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 꼽힌다.

고인은 지난 2017년 12월18일 향년 27세에 세상을 떠났다. 나머지 네 명의 멤버들은 여전히 샤이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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