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구속영장 심사 종료‥"허위 진술 강요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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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인 송영길 전 대표가, 관계자들을 회유하려 했다는 검찰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앞서 법원에 출석하며 돈 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 사실은 법정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고, 외곽조직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에 대해선 "공식 후원계좌로 투명하게 들어온 돈인데도, 검찰이 돈 봉투 입증이 안 되니 별건 수사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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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인 송영길 전 대표가, 관계자들을 회유하려 했다는 검찰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6시간 반 동안 영장전담 판사의 피의자 심문을 받고 나온 송 전 대표는 "주변인들이 압박 수사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위로를 한 것이지, 허위의 진술을 강요하거나 사주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앞서 법원에 출석하며 돈 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 사실은 법정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고, 외곽조직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에 대해선 "공식 후원계좌로 투명하게 들어온 돈인데도, 검찰이 돈 봉투 입증이 안 되니 별건 수사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당 대표 당선을 위해 국회의원 등에게 6천여만원을 살포하는데 관여하고, 외곽조직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 6천여만원과 뇌물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 전 대표는 현재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대기하고 있으며, 구속 여부에 대한 법원의 결정은 오늘 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윤상문 기자(sang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427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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