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부부’ 오상진♥김소영, 딸은 “워싱턴대 갈 거야”
김지우 기자 2023. 12. 18. 18:10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 김소영의 딸 수아가 미래를 기대케 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는 ‘커피 마시러 시애틀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김소영, 오상진 부부와 딸 수아는 미국 시애틀로 여행을 떠났다.
시애틀에서의 셋째 날 김소영 가족은 시애틀 아트 뮤지엄에 방문했다. 한 그림 앞에서 오상진은 “케힌데 와일리. 오바마 초상화 그린 사람이야”라고 설명했다.
김소영은 “근데 이 사람이 현무 선배랑 동갑이라고? 그게 그렇게 중요한 사실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오상진은 “어. 77년생이야”라며 웃었고, 김소영은 자막을 통해 ‘되게 중요한 정보인 것처럼 말해서 뭔가 했다’고 전했다.
오상진은 시애틀 이름의 유래에 관해 설명하기도 했다. 김소영이 어떻게 알았는지 묻자 오상진은 “오기 전에 다 공부하고 온다”고 답했다. 김소영은 오상진의 남다른 학구열에 “왜 공부하지 그런걸?”이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후 세 사람은 워싱턴 대학교 캠퍼스를 구경했다. 오상진은 걸어오는 김소영을 카메라로 담으며 “여대생 같으시다”고 칭찬했다.
이어 오상진은 딸에게 “수아 무슨 대학교 가고 싶어? 연세대, 워싱턴대 어디 가고 싶어?”라고 물었다. 딸이 워싱턴대라고 답하자 김소영은 “뭐라고? 워싱턴대 갈 거야?”라며 ‘수아 덕분에 시애틀 올 일 또 있겠다’고 얘기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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