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카' 북미 박스오피스 1위···티모시 샬라메 주연작 중 오프닝 스코어 2위 달성

정지은 기자 2023. 12. 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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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웡카'가 지난 12월 15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8일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웡카'(감독 폴 킹)가 북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웡카'는 개봉 첫 주 3900만 달러(한화 약 508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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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웡카' 포스터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서울경제]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웡카'가 지난 12월 15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8일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웡카'(감독 폴 킹)가 북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티모시 샬라메가 초콜릿 메이커 웡카를 연기하고 '패딩턴' 시리즈를 연출한 폴 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언차티드', '그것' 등을 촬영한 정정훈 촬영감독이 가세해 화제를 모았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웡카'는 개봉 첫 주 3900만 달러(한화 약 508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주연을 맡은 티모시 샬라메 출연작 중 '듄'(41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2위 오프닝 스코어다. 특히 '웡카'는 지난 주말 북미 전체 극장 수익 7390만 달러 중 무려 52%를 기록, 극장별 수익 역시 경쟁작 대비 4~9배가량 많은 9729달러를 차지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웡카'는 글로벌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전 세계 흥행 수익 1억 5140만 달러(한화 약 1972억 원)를 달성, 1억 2500만 달러의 제작비 회수에 성공하는 등 빠른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웡카'는 내년 1월 3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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