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PC, AI 폰 우리 곁에 성큼…인텔 “내년 AI 프로세서 1억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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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로 촉발된 생성형 AI(인공지능)가 PC 및 스마트폰과 같은 하드웨어에 직접 적용된다.
인텔 계획대로 이뤄지면 PC 사용자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AI 프로세서가 내장된 노트북을 사용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도 AI PC에 최적화된 앱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생성형 AI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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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갤럭시 북4, LG그램16 탑재
다음달 갤럭시 S24에도 생성형 AI 기능
‘챗 GPT’로 촉발된 생성형 AI(인공지능)가 PC 및 스마트폰과 같은 하드웨어에 직접 적용된다. 클라우드에 접속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고 성능은 올라간다. 생성형 AI란 텍스트, 이미지, 음악, 비디오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사용자 요구에 따라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인텔코리아는 1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신제품 노트북용 ‘인텔 코어 울트라(Ultra)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이 프로세서는 13세대까지 이어진 인텔의 i 시리즈 대신 새롭게 내놓은 프로세서 브랜드다.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에 AI 가속 기능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AI 부스트’로 이름 붙인 인텔 NPU(신경처리장치)는 CPU를 거치지 않아 사진 업스케일링, 음원 작업 등을 할 때 AI 가속 기능을 지원하고 이전 세대 제품보다 2.5배 높은 전력 효율성을 보인다는 게 인텔 설명이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자체 AI 연산이 가능하다. 최대 16개 코어(연산단위·많을수록 성능 강력), 22개 스레드(실행 흐름 단위)를 갖췄다.
인텔은 이 프로세서를 내년까지 1억 대 이상의 노트북에 공급할 계획이다. 인텔 계획대로 이뤄지면 PC 사용자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AI 프로세서가 내장된 노트북을 사용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도 AI PC에 최적화된 앱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생성형 AI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AI 칩이 탑재된 노트북이 삼성전자(갤럭시 북 4 시리즈)와 LG전자(LG그램 16)에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비디오, 영상 편집 등 현재 서비스되는 100여 개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AI 기능을 원활히 구현해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전 세대 제품과 같은 가격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다음 달 미국에서 공개할 갤럭시 S24 시리즈에 폰의 두뇌 격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AI를 내장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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