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8기 옥순=배우 진가현? 진정성 의심[MK이슈]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12. 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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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가 이번에는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옥순은 '나는 솔로'에서 빼어난 미모의 출연자들에게 붙었던 가명으로, 18기 옥순은 이전에 출연한 옥순들과 견주어 봤을 때도 압도적인 미모를 자랑했다.

'나는 솔로' 제작진이 18기 옥순의 정체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의 정체가 무엇인지, 프로그램에 출연한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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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8기 옥순. 사진l ENA, SBS 플러스
일반인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가 이번에는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18기 옥순(가명)이 배우 진가현이라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방송된 ENA,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에 입성한 18기 솔로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출연자는 ‘블랙핑크 리사 닮은꼴’ 옥순이었다. 옥순은 ‘나는 솔로’에서 빼어난 미모의 출연자들에게 붙었던 가명으로, 18기 옥순은 이전에 출연한 옥순들과 견주어 봤을 때도 압도적인 미모를 자랑했다.

하지만 방송 후 18기 옥순이 배우 진가현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부 누리꾼들이 온라인상에 18기 옥순과 진가현의 외모를 비교하는 사진을 올리며 “동일인이 맞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진가현은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2018~2019), 영화 ‘불량한 가족’(2020) 등에 출연한 배우다. 2020년 11월 엠플레이스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이후에는 별다른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다.

‘나는 솔로’가 그간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은 이유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인들의 연애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이다. 결혼 커플까지 나오며 ‘진정성’이 프로그램의 인기 요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배우가 출연자로 나오는 것을 두고 홍보를 위한 출연이 아니냐는 의심이 이어졌다.

반면 18기 옥순이 배우라는 직업을 가졌다고 해도 상관없다는 의견도 있다. 배우도 하나의 직업이기에, 진짜 결혼을 위해 출연을 결정한 것이라면 취지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솔로’ 제작진이 18기 옥순의 정체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의 정체가 무엇인지, 프로그램에 출연한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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