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2023 기초학력 보장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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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18일 강당에서 초등학교 학습지원 담당 교원 및 희망 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기초학력 보장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특히 단위 학교에서 상황에 맞게 운영한 기초학력 보장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2023년을 성찰하고 2024년의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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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18일 강당에서 초등학교 학습지원 담당 교원 및 희망 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기초학력 보장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도교육청이 기초학력 책임제를 10대 핵심과제로 삼아 운영해 온 1년간의 사업별 사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위 학교에서 상황에 맞게 운영한 기초학력 보장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2023년을 성찰하고 2024년의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주요 내용은 기초학력 보장 선도학교(1수업 2교사제), 두드림학교, 학습지원 튜터의 운영 사례다.
먼저 도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 정책연구소 이순아 박사의 '2023년 기초학력 책임교육 내실화 방안'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은 도교육청의 기초학력 정책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2023년 학교 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교사들이 관심을 가지는 '수리력 지도'와 학교 구성원들의 기초학력에 대한 관심과 협업을 강화할 수 있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에 대한 내용도 발표됐다.
여기에 두드림 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습지원과 심리·정서지원과 같은 학생들의 복합적 학습 저해 요인 완화 및 기초학력을 향상할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이 밖에도 전주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원 손태경 팀장의 '학습지원튜터(예비교원)와 메타버스 활용'은 도교육청이 시도하는 다양한 학습지원 운영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마지막으로 2024년 기초학력 보장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내년에는 통합진단검사비 지원 및 AI 기반 코스웨어, 학습플래너로 학생들에 대한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업무매뉴얼 개발과 배포 및 '(가칭)기초학력 종합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현장 교원의 기초학력 지도 및 업무 경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성과보호회를 통해 다양한 사례를 나눔으로써 단위 학교에서는 학생 상황에 맞는 맞춤형 기초학력 사업 운영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교육청에서는 교원들이 학생 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는 경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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