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 평가, 건설사들 잇단 호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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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포스코이앤씨는 18일 공정위 CP 평가에서 건설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최우수)'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박은병 경영지원본부장은 "CP 등급 첫 신청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그간의 성과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기업문화 조성 및 CP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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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포스코이앤씨는 18일 공정위 CP 평가에서 건설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최우수)'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체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공정위가 2006년 도입한 자율준법제도이다. CP 도입 후 1년이 지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에 등급을 6단계로 구분해 부여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03년 CP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래 최고경영자가 공정거래 법규 준수에 매진해 왔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초에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법무실을 배치하고, 법무실장을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하기도 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기업시민 이념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CP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대·중소기업 상생의 모범이 되고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도 올해 처음 신청한 CP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를 획득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018년 CP를 도입해 임직원들의 준법의식을 향상시키고,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해 법 위반에 대한 리스크를 예방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 교육사이트를 개설하고 매월 카드뉴스형식으로 제작한 'CP 타임즈'도 발간해 까다로운 법률 정보를 임직원에게 쉽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해 취득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유지하고, 공정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박은병 경영지원본부장은 "CP 등급 첫 신청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그간의 성과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기업문화 조성 및 CP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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