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女아이돌 숙소 쓰레기통인 줄…‘어린 나이에 왜 이렇게 사나’ 욕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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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브라이언 G 주 ·42)이 청소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함께 여자 아이돌 숙소를 방문한 경험을 공유했다.
1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전설의 고수'에 집 청소 영상으로 조회수 330만회를 기록해 주목받고 있는 브라이언이 출연했다.
'더러우면 미친 거고, X가지 없는 것이라는'이라는 자신의 유행어에 대해 브라이언은 '청소에 미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답하면서 나온 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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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브라이언 G 주 ·42)이 청소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함께 여자 아이돌 숙소를 방문한 경험을 공유했다.
1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전설의 고수’에 집 청소 영상으로 조회수 330만회를 기록해 주목받고 있는 브라이언이 출연했다.
‘청소’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DJ 박명수는 “요즘 굉장히 바쁘다. 또 전성기가 온 거냐”고 언급했다.
브라이언은 “전성기가 왔다기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거에 미쳐버리니까 사람들이 그 모습을 좋아해 주는 것 같다. ‘진실로 브라이언이 이걸 좋아하는 게 보인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더러우면 미친 거고, X가지 없는 것이라는’이라는 자신의 유행어에 대해 브라이언은 ‘청소에 미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답하면서 나온 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진심으로 말한 건데, 그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고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집에 누군가를 초대할 수 있지 않나. 손님이 왔는데 집이 정리가 안 돼있고 손님이 ‘이 집 더럽다. 불편하다’고 생각하면 내가 손님에게 예의를 안 지킨 거라고 생각한다. 항상 정리돼 있으면 예의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 선보이는 ‘청소광 브라이언’ 컨텐츠 영상에 욕설 등 험한 말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깨끗하면 험한 반응 안 나온다”며 “내 깔끔함 기준을 넘어섰을 때, 빨래가 빨래통에 있지 않고 바닥에 있으면 그런 반응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특히 브라이언은 최근 그룹 시그니처의 숙소를 찾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여자 아이돌 집에 갔는데 진짜 쓰레기통 같았다. 다들 (영상) 보면 다 알 거다. 8명 같이 살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리하면서 살면 마음 더 편하지 않을까 싶더라. 저도 청소했고, 제가 아는 청소업계 지인들 불러서 같이 했다. 아니면 저 혼자 그 집에 이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도 나고, 아이돌이면 어린 친구들이지 않나. ‘왜 어린 나이에 이렇게 살지? 정신 차려야 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모르게 욕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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