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국제 수준 비엔날레로 전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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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매년 개최하는 스틸아트페스티벌을 세계적 수준의 비엔날레 행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2012년부터 개최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2년마다 개최하는 비엔날레로 바꾸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포항시는 10여년간 연 스틸아트페스티벌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만큼 국제도시 포항의 위상을 확립하고 철과 예술, 기술과 문화,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세계적 수준의 비엔날레로 개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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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매년 개최하는 스틸아트페스티벌을 세계적 수준의 비엔날레 행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2012년부터 개최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2년마다 개최하는 비엔날레로 바꾸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비엔날레는 '2년에 한 번'이란 뜻의 이탈리아어로 통상 2년마다 열리는 국제미술전을 가리킨다.
대부분 세계적인 미술 관련 국제 전시회는 비엔날레 형식으로 열린다.
통상 전시감독을 정하고 주제를 설정한 뒤 작가와 작품을 선정하는 데 시간이 걸려 매년 개최하기 보다는 2년에 한 번 여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포항시는 10여년간 연 스틸아트페스티벌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만큼 국제도시 포항의 위상을 확립하고 철과 예술, 기술과 문화,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세계적 수준의 비엔날레로 개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지는 않았지만 조각 중심인 기존 스틸아트페스티벌에서 벗어나거나 장소에 기반한 비엔날레를 도입하는 방안 등을 구상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 스틸아트페스티벌의 비엔날레 전환을 통해 지역 문화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문화관광 수요를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 프로그램을 확보해 도시 매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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