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취업시스템 더 확대해야"

이윤식 기자(leeyunsik@mk.co.kr) 2023. 12. 18.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외국인 유학생이 역대 최대 규모인 18만8000명으로 늘었다.

한국어와 한국 생활에 익숙한 유학생을 국내 취업으로 연결하는 '육성형' 이민정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유학생은 작년보다 2만5000명 증가한 18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에 계속 체류하겠다는 유학생 비중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유학생이 中보다 많아

국내 체류 외국인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외국인 유학생이 역대 최대 규모인 18만8000명으로 늘었다. 한국어와 한국 생활에 익숙한 유학생을 국내 취업으로 연결하는 '육성형' 이민정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유학생은 작년보다 2만5000명 증가한 18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유학생 인구는 2019년 14만3000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2020년 13만7000명으로 일시 감소했다가 이후 다시 증가하고 있다. 출신 국가는 베트남이 7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5만2000명), 우즈베키스탄(1만2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한국에 계속 체류하겠다는 유학생 비중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졸업 후 한국에 계속 체류하겠다'는 응답이 63.0%로 나타나 3년 전보다 8.3%포인트 증가했다.

[이윤식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