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구원 "고령 노동자 위한 일자리 양적·질적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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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고령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현장의 근무조건 개선과 노인 일자리에 대한 양적, 질적 제고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울산연구원 울산경제동향분석센터는 18일 지역 경제동향과 경기동행지수, 전문가 제언 등을 담은 '월간울산경제' 11월호를 공개하며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의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지난 9월 기준 11만명으로 2015년과 비교해 다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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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고령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현장의 근무조건 개선과 노인 일자리에 대한 양적, 질적 제고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울산연구원 울산경제동향분석센터는 18일 지역 경제동향과 경기동행지수, 전문가 제언 등을 담은 '월간울산경제' 11월호를 공개하며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취업자 비중은 35%로 OECD 평균(15%)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직원 4명 중 1명이 55세로, 직원의 고연령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조업과 건설기능인력의 경우 지난 22년 동안 50~60대는 증가한 반면 30대 이하는 크게 감소해 고령화에 따른 업계 전반의 역동성 저해가 우려된다.
울산의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지난 9월 기준 11만명으로 2015년과 비교해 다소 증가했다.
울산경제동향분석센터 관계자는 "고연령으로 갈수록 일자리의 질이 떨어지고, 공급도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고령화가 진행되는 만큼 노인 일자리에 대한 양적, 질적 제고가 필요하다"며 "소외 노인 지원확대, 복지시설 확충 등 노인복지 인프라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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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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