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장애인센터 확장·이전 개소

장애인센터 이전 개소식 현장.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장애인센터를 확장·이전했다.

18일 군포시에 따르면 최근 관내 산본 로데오 경원빌딩에 위치한 장애인센터를 최근 준공한 인근 '산본 로데오 공영주차장' 지하 1, 2층으로 이전하고, 문을 열었다.

이는 장애인단체별 특성에 맞는 활동공간을 마련하고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 해소를 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새로 마련된 센터는 기존보다 훨씬 넓은 연면적 3856㎡의 규모로 사무실,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정보 화실, 프로그램실, 보장구 수리센터, 점자·안마실, 장애인자립센터, 가족 지원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이전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수년간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장애인단체의 전용공간 확대로 단체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총사업비 254억 원을 투입해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옆 성백리길 13에 '산본 로데오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최근 문을 열었다. 초음파센서와 무인 정산기 등 스마트 주차 관제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