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큐♥’ 김나영, 몽골 여행 중 울컥 “살아있길 잘했다”

김나연 기자 2023. 12. 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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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김나영의 nofilterTV’



김나영이 몽골 여행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양 700마리 주인도 만나고 승마도 하고 눈썰매도 실컷 탄 인생 여행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외출에 앞서 “오늘 야외활동 많다고 해서 중무장했다. 시장에서 산 모자도 쓰고 벨트와 내복도 입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춥지 않게 단단히 무장한 김나영은 몽골의 이동 수단인 푸르공을 타기 위해 이동했고, 첫 여행지인 거북이 바위에 도착해 사진을 찍은 후 낙타 인형과 낙타 조끼를 구매했다. 이어 말타기 체험에 나선 그는 “눈밭에서 백마를 타니 너무 아름답다”며 감탄했다.

유튜브 ‘김나영의 nofilterTV’



또 김나영은 ATV를 직접 운전하며 설원을 달렸다. 그는 “어떡하지? 나 진짜 여기 너무 잘 왔다. 살아있길 잘한 것 같다. 안 죽고 여태까지 살아있어서 이런 데 온 게 너무 행복하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김나영은 게르 포차에서 몽골의 전통 음식인 호쇼르로 허기를 달래며 “천국에 와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근심, 걱정 없이 산다. 신우, 이준이도 유목민 체험 좀 시켜야 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나영은 눈썰매를 타면서도 “세상이 다 내 것 같다.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난다. 방금 좀 울컥했다. 너무 감동적인데 카메라에 안 담긴다. 죽기 전에 오늘이 너무 생각날 것 같다”며 감동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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