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인덕원~동탄선 제8공구 수주…1345억 규모
김정연 기자 2023. 12. 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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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건설 부문이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8공구 노반신설기타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안양 인덕원과 화성 동탄을 잇는 총길이 39㎞의 철도로, 12개 공구로 나뉘어 있습니다. HJ중공업이 수주한 공사는 수원 영통구 원천동과 용인 기흥구 영덕동을 잇는 약 2.2km 길이의 제8공구입니다.
낙찰 금액은 1천345억 원 규모입니다. HJ중공업은 지분율 70%로 주관사를 맡았습니다.
주요 공사로는 2.1㎞에 달하는 터널, 111m 규모의 정거장 1개소, 본선 환기구 1개소 등이 있고,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입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수많은 시공 실적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해 건설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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