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이팅 광주 실현"…광주관광공사 공식 출범

2026년 도시이용인구 3000만 달성 신경영비전 선포

강기정 광주시장이 18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관광공사 출범식'에 참석해 김진강 사장 등과 '광주관광 비전 달성 염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3.12.18/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광주' 실현을 위한 광주관광공사가 공식 출범했다.

광주관광공사는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광주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관광마이스 통합플랫폼'이라는 신경영비전을 선포했다.

공사는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2026 광주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 실현을 위해 구조혁신, 관광혁신, 경영혁신 등 3대 분야 12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조직개편, 사업구조조정과 다각화, 노사화합 문화 구축 등 조직안정화를 통해 2026년까지 경영자립과 광주관광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광주관광의 컨트롤 타워로서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업의 다양화를 통한 지역 관광마이스 생태계 확장, 수용태세 개선 등 광주가 서남권 중심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김진강 사장은 "지난 20여년간 관광과 마이스산업 두 분야에서 광주의 발전을 위해 뛰어온 두 기관이 하나 됐다"며 "2026년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을 넘어 동북아시아를 선도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등산관광단지개발, Y프로젝트 영산강 100리길, 남부권광역관광개발사업 등 광주관광의 판을 바꿀 기회를 갖게 됐다"며 "광주발전을 선도할 관광컨트롤 타워로서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각 분야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광주'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문화예술·스포츠를 비롯해 맛과 멋과 의의 도시 광주만큼 기가 막힌 스토리가 있는 도시는 없다"며 "스토리를 기반으로 3000만 도시이용인구를 반드시 달성하고, 꿀잼광주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