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교육…서울시, 배움마켓 지난 7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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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가 되면서 복지시설에서 퇴소해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 700여 명이 서울시의 '배움마켓'이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집 계약서 작성 같은 자립에 필요한 실생활 정보를 많이 얻었다고 합니다.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종합교육 프로그램, 이른바 '배움마켓'은 지난 7월 서울시가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자립생활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는데, 배움마켓 시작 이후 지난 5개월간 700명이 넘는 자립 준비 청년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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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 18세가 되면서 복지시설에서 퇴소해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 700여 명이 서울시의 '배움마켓'이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집 계약서 작성 같은 자립에 필요한 실생활 정보를 많이 얻었다고 합니다.
권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종합교육 프로그램, 이른바 '배움마켓'은 지난 7월 서울시가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돼 복지시설에서 퇴소해 홀로서기를 하는 청년을 뜻합니다.
서울시는 이들 청년들이 보호 종료 뒤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배움마켓을 시작했습니다.
금융사기 예방, 신용관리 등을 알려주는 금융 교육, 집 계약서 작성 등 주거 교육을 비롯해 노동 교육과 자립 동기 부여를 위한 인문학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자립생활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는데, 배움마켓 시작 이후 지난 5개월간 700명이 넘는 자립 준비 청년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해당 교육은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에서 수강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배움 마켓을 수강한 청년들에게 별도로 자립 정착금 2천만 원을 지급하고 있고, 대중교통비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배움마켓은 이달 초 종료됐지만, 내년 1월부터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자립준비청년 누구나 온라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해 연중 수시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권지윤 기자 legend816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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