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교육…서울시, 배움마켓 지난 7월 도입

권지윤 기자 2023. 12. 18.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 18세가 되면서 복지시설에서 퇴소해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 700여 명이 서울시의 '배움마켓'이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집 계약서 작성 같은 자립에 필요한 실생활 정보를 많이 얻었다고 합니다.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종합교육 프로그램, 이른바 '배움마켓'은 지난 7월 서울시가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자립생활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는데, 배움마켓 시작 이후 지난 5개월간 700명이 넘는 자립 준비 청년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만 18세가 되면서 복지시설에서 퇴소해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 700여 명이 서울시의 '배움마켓'이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집 계약서 작성 같은 자립에 필요한 실생활 정보를 많이 얻었다고 합니다. 

권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종합교육 프로그램, 이른바 '배움마켓'은 지난 7월 서울시가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돼 복지시설에서 퇴소해 홀로서기를 하는 청년을 뜻합니다.

서울시는 이들 청년들이 보호 종료 뒤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배움마켓을 시작했습니다.

금융사기 예방, 신용관리 등을 알려주는 금융 교육, 집 계약서 작성 등 주거 교육을 비롯해 노동 교육과 자립 동기 부여를 위한 인문학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자립생활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는데, 배움마켓 시작 이후 지난 5개월간 700명이 넘는 자립 준비 청년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해당 교육은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에서 수강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배움 마켓을 수강한 청년들에게 별도로 자립 정착금 2천만 원을 지급하고 있고, 대중교통비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배움마켓은 이달 초 종료됐지만, 내년 1월부터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자립준비청년 누구나 온라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해 연중 수시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권지윤 기자 legend8169@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